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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

260511 새벽기도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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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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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시간에도 일하시는 하나님(창세기 401-23)

인생에는 설명할 수 없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는데, 오히려 낮아지는 때도 있습니다.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는 때가 있는가 하면, 눈물로 버텼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시간들도 있습니다. 바로 그런 시간이 바로 오늘 본문의 요셉이 겪은 시간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받았습니다.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그리고 노예로 팔렸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감옥에서도, 요셉의 잊혀진 시간 속에서도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형제들과 주변 사람들은 요셉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기다림의 시간, 잊혀진 시간 속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킬 것인가?”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은 감옥에서도 일하십니다.

요셉은 죄를 지어 감옥에 간 것이 아닙니다. 정직하게 살다가 억울하게 감옥에 갔습니다. 바로 이것이 더 힘든 것입니다. 악하게 살다가 어려움 당하면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르게 살다가 고난을 당하게 되면 믿음이 흔들리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하나님, 왜 이러십니까?” “제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왜 악한 사람은 잘되고 저는 어려움을 당하며 삽니까?” 이러한 질문들이 생겨 납니다. 요셉도 이런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도 사람이었기에 분명히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놀라운 말씀을 합니다. 3923절에, “간수장이 그의 손에 맡기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고 말씀합니다. 요셉은 비록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을 받아서 감옥에 갇히는 몸이 되었지만, 감옥에서도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은혜로 요셉을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니, 요셉이 감옥 밖에 있으나 감옥 안에 있으나 변함없이 동일하게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궁전에서만 일하시지 않습니다. 병실에서도 일하시고 실패의 자리에서도 일하시며 눈물과 고통의 자리에서도 일하십니다. 우리는 자꾸만 좋은 환경속에서만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험난하고 공허한 광야에서도 역사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머물고 있는 자리가 마치 감옥과 같이 고통스럽다고 느껴지십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감옥이라고 느끼는 그 자리에서 우리를 온전하게 빚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기다림 속에서 사람을 준비시키신다

1-3절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요셉이 있는 감옥에 들어옵니다. 이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아직 이러한 섭리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요셉을 위한 총리의 길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현재만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미래를 보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왜 감옥입니까?”라고 묻지만, 하나님은 내가 너를 다듬고 준비시키고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요셉에게 감옥은 버려진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훈련의 장소였습니다. 기다림은 낭비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림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이 늦어지면 불안합니다. 기도 응답이 늦어지면 흔들립니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급해집니다. 하지만 성경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다림 속에서 준비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기다림 속에서 믿음을 배웠습니다. 또한 모세는 광야생활 40년 동안 깎였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도 오랫동안 도망자로 살았습니다. 바울도 광야와 같은 시간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요셉도 감옥에서 준비되었습니다. 혹시 지금 왜 나의 인생은 이렇게 막혀 있지?”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은 멈추어 계신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아도 일하고 계십니다. 씨앗은 땅속에서 자라납니다. 겉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통의 시간에 드리는 우리의 기도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역사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기다리길 바랍니다.

3. 요셉은 고난 중에도 다른 사람을 살폈습니다.

6절에, 놀라운 장면이 나옵니다. 감옥에 있는 두 관원들이 근심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요셉이 물었습니다. 7절에,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지금 자신의 고난도 버거운데 남들의 아픔을 살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면 자신의 문제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요셉은 달랐습니다. 자신의 문제에 매몰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상처 입은 사람들을 통해 다른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십니다. 고난을 통과한 사람만이 진짜 눈물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픔을 겪어 보았던 사람만이 다른 아픈 사람을 안아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나로 하여금 또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지금 나를 다듬고 계심을 이해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7-8절에, 두 관원은 꿈을 꾸고 난 후에 근심합니다. 그때 요셉이 말합니다.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나이까?” 여기에서 요셉의 믿음이 드러납니다. 억울한 상황에서도 그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잃지 않았습니다. 지금 마주하는 환경은 감옥인데, 그의 믿음은 감옥에 갇히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고난당할 때 우리는 자꾸 자신의 방법을 찾습니다. 우리는 자꾸만 계산합니다.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씁니다. “이렇게 하면 되겠지?” “저 사람만 붙잡으면 살겠지?”그러나 요셉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인생의 해석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왜 이 일이 일어났는지, 왜 기다려야 하는지, 왜 눈물이 필요한지, 우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날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해석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5.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21절에, 요셉이 꿈을 해석해 준 그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다시 복직됩니다. 그래서 요셉이 그에게 부탁했습니다. 14절에, “당신이 잘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그런데 본문의 마지막 절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23절에,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이것이 인간입니다. 도움을 간절히 구할 때는 꼭 보답하겠다고 약속을 하지만, 막상 상황이 좋아지게 되면 도움을 준 사람을 잊어버립니다. 요셉의 입장에서 이 얼마나 허무했겠습니까? 술 맡은 관원장의 복귀 소식을 들었을 때, 요셉은, “이제 풀려나겠구나!”라고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또 무작정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사람은 그를 잊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절대로 늦지 않습니다. 요셉은 지금 당장물려나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정확한 때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만약에 요셉이 그때 감옥에서 나왔다면, 그는 그냥 억울한 히브리 청년으로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왕의 꿈과 연결되는 완벽한 타이밍을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아직입니까?” “왜 하나님의 응답이 없습니까?” “왜 나는 계속 기다려야 합니까?” 이런 질문이 우리의 삶에 생기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를 버리심이 아닙니다. 우리를 준비시키심입니다. 혹시 지금 감옥 같은 시간을 지나고 계십니까?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는 시간, 경제적으로 막막한 시간, 관계가 무너진 시간,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간, 억울한 시간, 그리고 외로운 시간을 지금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를 잊지 않았다.” “너와 함께 하면서 너를 다듬고 있다. 너에게 보여준 꿈을 너를 통해 이루기 위해 지금 너와 함께하며 너를 준비시키고 있다.” 여러분은 지금 감옥에 갇힌 것이 아닌 하나님의 손 안에서 준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눈물의 시간은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창세기 40장은 화려한 기적의 장이나 역사의 순간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감옥의 이야기이고, 기다림의 이야기이며, 잊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가장 위대한 역사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어두운 감옥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또한 기다림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때는 가장 정확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은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눈물 속에서도 예배하십시오. 감옥에서도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내일을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 하나님을 기대하고 신뢰하면서 간절히 기도함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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